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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스토리

타이타닉(Titanic) 영화 줄거리 기억에 남는 사람들 실화 스토리 OST

by seungheestory 2023. 2. 14.

터미네이터, 에이리언 2, 아바타 시리즈의 제임스 카메론 감독(각본을 직접 쓰는 것으로 유명함)이 메가폰을 잡고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케이트 윈슬렛 주연의 타이타닉은 재난 로맨스 장르로 1912년 발생한 RMS 타이타닉 침몰 사고를 바탕으로 1997년 만들어져 전 세계 흥행 1위를 했던 영화이다.  오랫동안 사랑받았던 명화 타이타닉이 4K 3D 리마스터링 버전 "타이타닉 25주년"으로 25년 만에 재개봉(2023년 2월 8일) 소식을 알렸다. 타이타닉호의 침몰이라는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자연의 힘 앞에 무기력한 인간의 운명과 그 속에서 일어난 금지된 운명적이며 비극적인 사랑이야기를 소개한다. 

줄거리

타이타닉과 함께 가라앉은 보물들을 발굴하기 위해 조사하던 보물 사냥꾼 브록의 탐사로 발견된 보석 달린 목걸이를 달고 있는 여인의 그림, 이 그림의 주인공을 자처하며 나타난 로즈(케이트 윈슬렛 분) 할머니의 진술로 영화는 시작된다. 80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아름답고 시린 추억으로 간직하고 기억하고 있는 로즈의 사랑이야기는 1912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몰락한 귀족 가문의 상류층 딸인 로즈는 집안을 살리기 위한 어머니의 강요에 의해 사랑하지도 않는 막강한 재력을 가진 정혼자 칼과 타이타닉호 1등실에 타게 된다. 한편 가난한 떠돌이 화가 잭 도슨(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분)은 출항 직전 포커판에서 따낸 티켓으로 타이타닉 호에 오르게 된다. 배가 미국에 도착하면 원하지 않는 재벌남 칼과 결혼해야 하는 로즈는 절망하여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게 되고, 잭은 특유의 재치로 로즈를 설득해 살려낸다. 극과 극으로 대조적인 두 사람은 서로에게 호감을 느끼게 되고 마침내 운명 같은 사랑에 빠져 깊은 사랑을 나누고 미국에 도착하면 같이 도망쳐 살기로 약속한다. 그러나 행복한 둘만의 시간은 얼마가지 못한다. 타이타닉호의 위기를 직감한 로즈는 선원에게 얘기해 보지만 선원은 이를 무시한다. 로즈의 직감대로 얼마 안 가타이타닉호가 거대한 빙산과 충돌하게 되고 타이타닉 호는 서서히 침몰하게 된다.  잭과 로즈는 살기 위해 필사적으로 뛰어다녔으나 배 맨 끝 난간에서 서로를 의지하다 바닷속으로 떨어진다. 잭은 물 위에 뜬 큰 나무 조각을 찾아내 로즈를 먼저 올려주었으나 잔해가 작아 두 사람이 함께 올라갈 수 없자 자신의 하체는 바다에 담긴 채로 상반신만 겨우 매달려 버티게 된다. 잭은 로즈를 위로하고 용기를 북돋아 주기 위해 구조되면 선박 회사에 항의할 거라는 등 농담도 하고 삶을 포기하지 말 것을 간곡히 부탁한다. 구조대가 나타나자 로즈는 잭에게 사람들이 왔다고 알리지만, 그가 이미 숨진 것을 확인하게 된다. 로즈는 잭의 뒤를 따르고 싶었지만 잭의 마지막 말을 떠올리며 옆에 떠 있던 수석 항해사 와일드의 호루라기를 빼 있는 힘을 다해 불며 신호를 보내 구조된다. 목적지인 미국 뉴욕에 도착한 로즈는 생존자들의 명단을 작성하던 카파 시아 호의 승무원에게 자신의 이름을 잭 도슨의 아내라는 의미로 '로즈 도슨'이라고 말한다. 잭을 추억하며 자신을 위해 희생한 잭을 위해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삶을 살아낸다. 담담히 전한 로즈의 이야기에 많은 사람들이 감동을 받았고, 보물 사냥꾼 브록은 타이타닉에 타고 있었던 건 "보석"이 아니라 "사람"이라는 사실을 생각하지 못한 것을 반성하며 보석 찾기를 포기하고 떠나간다. 84년간 간직하고 있던 다이아몬드 목걸이를 바다에 던진 로즈는 평온히 잠들고 침몰 전의 화려하고 거대한 타이타닉호로 돌아간다. 그리고 사고로 숨진 수많은 사람들의 환영 속에 잭과 시계탑 앞에서 재회의 키스를 나눈다. 화려한 천장을 마지막으로 흐르는 셀린디온의  My Heart Will Go On~~~~~~~~  명대사 "다음에 어떤 패가 올지 모르는 거예요 어떤 삶이 오던 받아들여야 해요 매 순간을 값지게 살려면..."처럼 세드앤딩이나 주워진 상황을 받아들이고 승화시킨 가슴진한 여운의 해피앤딩 스토리이다.

기억에 남는 사람들

  • 배를 안전하게 만들지 못했다는 죄책감으로 흡연실에 남아 죽음을 기다리던 설계사 토마스 앤드류스
  • 승객과 선원들의 안전을 지키지 못한 책임을 지고 끝까지 배의 키를 잡고 죽음을 맞는 선장 에드워드 스미스(세월호 선장 XX가 생각난다 아 진짜 우리의 젊은 안타까운 영혼들 ㅠㅠ)
  • 1등석에 탄 재벌이나 비서와 함께 신사다운 죽음을 맞이하는 노신사 구겐하임
  • 두 손을 맞잡고 침대에서 죽음을 맞는 백화점 갑부 슈트라우스 부부
  • 아이들을 안심시키기 위해 동화책을 읽어주던 3등실 젊은 엄마
  • 아수라장 속에서 침착하게 찬송가 Nearer My God to Thee(내 주를 가까이)를 연주하던 하틀리와 밴드 연주자들

실화 스토리

1912년 4월 10일 영국 사우스햄튼에서 출항, 프랑스와 아일랜드를 거쳐 4월 17일 미국 뉴욕에 도착할 예정이었던 처녀출항 타이타닉 호는 당시 최고 호화 유람선으로 승객과 선원 포함 총 탑승인원이 2,224명이었다고 한다.  출항 5일 차인 4월 14일 밤 11시 40분 대서양 한가운데서 미처 발견하지 못한 빙하와 충돌 전체 탑승자 2,224중 1,514가 사망한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이다.

OST My Heart Will Go On

1998년 아카데미 주제가상을 수상한 타이타닉 OST  My Heart Will Go On는 월 제닝스 작사 제임스 호너 작곡 셀린 디옹 노래로 전 세계적으로 약 690만 장의 판매고를 기록하였으며 전주만 흘러도 영화의 스토리가 시작되는 명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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